날씨가 습하고 덥기가 거의 35도 기온을 유지하며 이 여름이 달리고 있네요.

오늘은 저녁에 빨간 고춧가루를 기름과 천천히 끓여 고추기름을 만들어 

다진마늘 넣고 양배추를 썰어 넣고 양송이와 해산물을 볶아서 파스타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예전에 만들어둔 간장 피클.

푸른 야채도 같이 먹으면 좋으니 상추와 케일을 썰어서 블랙올리브와 생 모짜렐라를 잘라 넣고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와 소금 약간.

맨손으로 버무려 샐러드 만들고

시원하게 냉장고에 며칠 넣어둔 홍차 냉침한것을 같이 먹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 다른 복잡한 생각이 순간 사라집니다.

식사를 하며 가벼운 이야기들을 그와 나눕니다. 

건강한 생활과 음식에 대한 이야기 오늘 있었던 이야기들.



​홍차를 담아둔 빈티지 파이렉스 주전자는 동네 구경다니다가 빈티지 샵에서 저렴하게 구했는데 물병으로 잘 쓰고 있어요. 

뜨거운것을 담아도 차가운것을 담아도 튼튼해서 든든합니다. 

불위에도 올려 끓이는 사진을 구글에서 보았지만 그렇게 해본적은 없어요.

빈티지 주방기구에 관심있으시면, 요 아래에 보시면 Etsy에서 구매가 가능하네요.





역시 만드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짧은... 이 '음식'이라는 것.

(만들기는 한시간. 먹기는 10분이면 끝!)

모든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즐겁게 하는게 좋겠지요.


이렇게 오늘 저녁도 유유히 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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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5. 13:28 · INSPIRATIONS/FOOD & COOK · RSS   
supersoul 미국 생활 적응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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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앉아 파도를 잠시 바라보다가 

막 뛰어들어 파도를 탑니다. 물에 몸을 맡기고 붕 떴다가 헤엄을 치고 누워서 하늘도 바라보고.

숨이 차오르면 다시 심호흡을 하고 좀 더 물살을 가르다가 

자리로 돌아와 앉아 책을 펼쳐 읽었어요.

글들이 들어와서 다시 마음에 읽어봅니다. 


2015. 8. 1. 06:07 · INSPIRATIONS/GOOD THOUHTS · RSS   
supersoul 미국 생활 적응 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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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처음 도착한 느낌부터 제가 상상하던 곳과는 다른 곳이더군요. 

뭔가 조밀하고 복잡한 바쁜 도시의 기운과 더해 어두움이 더하다고 할까. 


미국와서 살아가며 느끼는 것이

 우리가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 다른 매체를 통해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것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국은 정말 각양각색 다양한 너무나 큰 땅덩어리의 나라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각국에서 와서 함께 살아가고 있지요. 


아래의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의 St. Francis 호텔에 첵인을 하고 들어 갔습니다. 

나름대로 특색이 있는 부틱 호텔인데 작지만 완전 중심가인 유니온 스퀘어에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여 좋았습니다.

조식은 따로 없지만 커피바를 아침에 운영해서 라운지에서 커피타임을 가족들과 같이 가졌어요. 



샌프란시스코는 이곳만의 문화가 강하게 존재하는 곳인데요. 

자연과 정신과 몸의 건강을 생각해서 특히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요. 

자전거 관련 제품들이 이곳 베이스로 생산하는 브랜드(Public , Timbuk2등)들이 많이 있지요. 

자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체크해 보세요. 

저의 그가 이 팀벅2를 좋아하여 트램을 타고 전차버스를 갈아타고 매장에 직접들러 구경하고 왔어요. 

인터넷으로만 보던 가방들을 직접 만지고 보면서 직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 또 이곳인데요. 추천받은 중국음식점 R & G Lounge에 가서 거의 배가 부르도록 여러가지 많이 섭렵하고 왔지요. 

사진은 달랑 이거 패킹덕 하나.

대부분 게튀김을 시켜 드시더라구요. 우린 가족중에 게 알러지 있는 분이 계셔서 그건 스킵하고 나머지 거의 다 시켜 먹었어요.. 먹느라 사진이 없어요..




아래는 우연히 인터넷으로 디저트 집을 찾다가 만난 빵집의 과자들인데요. 주인 아줌마 아저씨 두분이 직접 만드시는데 친절하고 정감어린 가게 였어요.

가게 이름은 'Stella Pastry & Cafe' 이태리 스타일 카페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카놀리랑 에클레어 조각케잌들도 다 맛나고 그리고 저렴해요.

마치 동네 맛집인듯 했어요.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입구를 지켜주시는 아저씨의 모습. 집도 들어 주시고 지나다니는 다른 아저씨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저 아저씨..

빨간 유니폼은 이 호텔의 전통과 같은 것인가봐요. 





언덕배기에서 바라보는 샌프란시스코 모습이에요. 마치 영화 인셉션의 한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양한 대중교통이 있는 샌프란 시스코.



길을 걸으며 룰루랄라 동네구경을 하고 사진도 찍고




트램에 매달려서 동영상도 찍어 보았습니다아아아아.

꽉잡아야 해요. 

그래도 그와 함께 즐겁고도 로맨틱한 기분이었어요.






2015. 7. 29. 09:09 · TRAVELING ·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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